▲ 출처=ZTE

22일 개막한 국제 통신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6에서 중국 ZTE의 휴대용 스마트 프로젝터이자 태블릿인 ‘S프로 플러스’가 배일을 벗었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S프로 플러스는 배터리팩과 안드로이드 파워드 터치스크린을 장착했고, 4G LTE 핫스팟과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또 2500×1600 해상도의 8.4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채용했다.

이 기기 프로젝터 기능을 통해 해상도 최대 80인치 크기의 720p 영상을 3피트(ft) 거리의 벽이나 하얀 스크린에 비출 수 있다. 기존 S프로2는 LED 램프를 사용하지만 이 제품은 500루멘 밝기의 레이저를 활용한다.

S프로 플러스에는 JBL이 개발한 오디오 시스템을 채용한 한 쌍의 4W 스피커가 달려 있다. 운영체제(OS)는 안드로이드 6.0이다.

이 기기의 최대 장점은 1만2000mAh 용량의 배터리다. 프로젝터 기능을 사용해도 평균 하루를 버틸 수 있는 용량이다. 현재 휴대용 프로젝터들이 시판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콘센트를 연결해야 쓸 수 있고, 배터리가 있더라도 고작 몇 시간만 사용 가능하다.

S프로 플러스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