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는 중국 리커창 총리 방한을 기념해 한중 전략적 사업협력 파트너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세종텔레콤, 유파인테크놀로지스와 각각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세종텔레콤과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 B2B 비즈니스 개발’ 전략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기업 시스템·네트워크통합(SI·NI) 사업모델을 개발한다. 5세대(5G) 시장을 겨냥한 기술 컨설팅, 태스크포스(TF) 운영, 단말기·장비 투자를 통한 국내외 시장 진출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김신영 세종텔레콤 대표는 “ZTE와 전략적 사업협력을 통해 세종텔레콤의 차세대 기술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전략적으로 추진될 사업은 세종텔레콤 차세대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글로벌 사업 진입에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파인테크놀로지스와는 ‘차세대 FTTx 기술협력 관련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 공동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동 개발 제품에는 유파인 브랜드를 사용한다. 향후 해외 진출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유형수 유파인테크놀로지 대표는 “ZTE는 FTTx 분야 글로벌 2대 회사 중 하나로 보유한 관련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국내 통신시장은 물론이고 글로벌 시장을 ZTE와 공동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